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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염경환 “연봉? 상상에 맡기겠다...안 아픈 게 재테크” 자랑 (짠당포)

개그맨 염경환이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는 홈쇼핑 ‘완판의 아이콘’ 염경환, 안선영,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홍진경은 “염경환 씨는 홈쇼핑 완판남이다. 오늘 오전에도 홈쇼핑을 촬영했고, 이따가 생방송이 또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염경환은 “오늘 좀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 홈쇼핑 매진처럼 여기도 분량 뽑으면 그만하고 빨리 끝내라. 일부러 3~4시간 억지로 채울 필요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염경환은 이번 달 스케줄만 120개라고 자랑하며 연봉 추측에 대해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다. 세금도 엄청 낸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재테크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 안 아픈 게 재테크다. 건강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0 00:07
연예일반

'19세 연하'와 결혼 이한위, "세살 위 장모와 불편..처가와 안 만나" (돌싱포맨)

19세 연하와 결혼한 이한위가 "처가와 불편해 만나지 않는다"고 솔직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7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한위, 가수 이지훈, 개그맨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무려 19세 연하의 아내를 맞은 이한위는 결혼 과정에 대해 "아내가 분장사였고, 저는 배우였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민원인이었다. (아내가) 빵을 사달라, 밥을 사달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초창기 만남에서는 서로 19세 나이차가 났기 때문에 전혀 썸이 없었다고. 그는 "결과는 이렇게 (결혼하게) 됐지만 시작은 그렇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한위는 "밥을 사줬는데 (아내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지 말라고 말했다. 데리고 설득을 했다. 제가 마지막 한 방을 날렸다. '너 나랑 결혼도 할 수 있어?'라고. 사실 오만정 떨어지라고 그런 건데 (아내가) '왜 못해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어리둥절했다"며 웃었다. 이한위는 "10초 정도 고민하고 '그래, 해보자'라고 했다"고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이지훈 역시, 자신의 팬이었던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했다고. 그는 "저를 좋아하는 어머니가 계셨다. (현재 아내는) 제 팬의 딸이었다. 초등학교 시절에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셨는데 어머니가 제 드라마를 유독 좋아했다고 한다"고 밝혔다.17살 연하와 결혼한 박휘순 또한 폭풍 공감했다. 그는 "사실 전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라고 고백했고, 이를 듣던 탁재훈은 "저희도 그렇게 생각했다"라고 호응했다. 박휘순은 "행사에 섭외가 됐는데 다 같이 식사를 했다. (아내가) 당시 행사기획자였고, 그게 첫 만남이었다"라고 떠올렸다.이후 식사를 마친 박휘순은 즉흥적으로 영화를 보러 가자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박휘순은 "(극장에서) 팝콘을 먹는데 (손이 스치면서) 10년 만에 느낀 찌릿함이었다. 영화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숨멎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박휘순의 이야기 도중, 이한위는 장모보다 세살 위라며 처가와의 관계를 솔직 고백했다. "무슨 고민이 있냐?"라는 탁재훈의 물음에 "없다"면서도, "다만 고민이 있다면 제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들을 얼마 동안 내가 바라볼 수 있을까? 함께할 수 있을까?' 이런 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탁재훈은 "죄송한데 지금부터 계속 죽는다는 생각을 하면 어떡하냐? 이렇게 저질러 놓고(?) 말이다"라고 핀잔을 줬고, 이상민은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지, 장모님이랑 세 살 차이 아니냐!"라고 꼬집었다.이를 들은 이한위는 "그게 잘못이냐?"면서, "19세 어린 아내와 만나면서 사실 걱정이 많았다. 제 주변은 환호, 아내 주변은 심한 우려, 완전히 갈려 있었다. (처가와도) 편치않다. 뭐 살갑겠습니까"라고 반문해 짠내를 안겼다. 그러면서 이한위는 "처가에서 ('이서방'이란) 호칭을 부른적이 없다. 저기(라고 불렀다)”라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심지어 아내의 작은아버지는 본인보다 나이가 적다고. 결국 이한위는 "이런 (불편한) 관계를 해결하는 건 안 만나면 돼. 기쁘고 슬픈 일(경조사) 이외에는 만남을 자제한다"고 고백했다.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돌싱포맨!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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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 17세 연하 미모의 아내와 맛집 데이트..."달달한 신혼"

개그맨 박휘순이 17세 연하의 아내 천예지와의 달달한 신혼을 공개했다.천예지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엔 '음식이 배만 채우면 되는거 아냐?'라고 생각했던 휘순이는 저를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닷. 어두운 휘순이에서 밝은 휘순이로 변하는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있는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는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을 하고 스시집으로 보이는 식당에서 다정한 부부의 포스를 풍겼다. 박휘순의 해맑은 미소에서 신혼의 달달함이 풍겨나와 눈길을 끌었다.한편 박휘순은 지난 2020년 11월 17세 연하의 비연예인 천예지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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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휘순X송병철 '사뭇 달라진 느낌'

개그맨 박휘순과 송병철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소 열린 WAG TV 신규 콘텐츠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1.18/ 2021.1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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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휘순X송병철 '이게 대체 얼마만'

개그맨 박휘순과 송병철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소 열린 WAG TV 신규 콘텐츠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1.18/ 2021.11.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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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김진 "통장잔고 140원으로 청혼"

개그맨 김진과 아내 표신애가 남다른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틱 장애를 극복한 개그맨 김진과 아내 표신애가 출연한다. 김진은 “K본부 공채 20기 개그맨 김진입니다”라는 유쾌한 인사와 함께 남편 자리에 앉았다. 김진을 본 이용진은 “제 절친이에요. 아이 낳은 지도 얼마 안 된 부부인데”라며 친밀한 사이임을 인증했고, 자료화면으로는 김진·표신애 부부의 웨딩사진에 깜짝 등장한 이용진의 모습도 잡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김진은 “제가 K본부 최연소로 들어간 개그맨이고 저희 20기 라인업이 아주 기가 막히다. 신봉선 유민상 박휘순 정경미 윤형빈 변기수 노우진이 동기다"며 "동기들 중 딱 3명이 잘 안 됐는데, 한 명은 이민 갔고 한 명은 영화 하러 가서 저 하나 남았다”고 미소 띤 얼굴로 ‘슬픈 상황’을 밝혔다. 김진의 담담한 고백에 최화정은 “저런 거 정말 속상한데”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은 아내 표신애에 대해 “만난 첫날부터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네 번째 만난 날 ‘내 통장 잔고가 140원인데, 나랑 결혼할래?’라고 물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록 통장 잔고는 140원이지만 평생 책임질 자신이 있다는 김진에게 표신애 역시 강렬한 확신을 느꼈다고. 아내 표신애는 “푹 빠져서 오빠밖에 안 보였다”며 “돈은 벌고 또 같이 모으면 되고, 어려워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고백해 MC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이날의 의뢰인은 그토록 남편에 대한 믿음을 가졌던 아내 표신애였다. 처음에는 웃는 얼굴로 시작했지만, 남편 또한 쌓인 것이 많은 상황이었고 결국 아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어느 때보다 위태로운 개그맨 김진과 아내 표신애 부부의 속터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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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유부남 박휘순 "인생 다시 사는 것 같다"

17살 연하 아내 천예진와 결혼에 골인한 박휘순이 벅찬 소감을 전한다. 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에는 개그맨 박휘순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그림 그릴 화실이 필요한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 후 6년 동안 전세살이를 해 온 의뢰인 가족은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다. 동화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의뢰인은 최근 재택근무로 집에서 작업하는 날이 많다며, 가족 모두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업 공간을 필요로 했다. 이들은 화실을 포함한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원했다. 미술 서적과 LP판을 보관할 넓은 수납공간을 바랐다.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강남역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거리로 서울, 경기 남부 지역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는 박휘순이 출격한다. 지난해 11월 결혼한 박휘순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 중이라며 "인생을 다시 사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 최근 공개된 신혼집에 대해 "인테리어부터 모든 것이 아내의 의견으로 완성된 집"이라고 귀띔한다. 개그맨 유민상이 덕팀의 패널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유민상은 함께 출연한 박휘순의 결혼식에서 축시를 낭송했다고 자랑스러워한다. 박휘순은 유민상의 코믹 축시로 인해 결혼식 분위기가 엉망이 됐다고 토로, "처가 쪽에서 많이 불편해 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박휘순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함께 서울시 중구 신당동으로 향한다. 3호선, 5호선, 6호선이 인근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남편의 직장이 있는 강남역까지 자차로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신축 빌라 매물로 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까지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부부가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업 공간에는 액자 같은 창밖으로 도심 뷰는 물론 남산타워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를 본 박휘순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내에게 이런 작업 공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내비친다. 복팀에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혜림 그리고 양세형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서대문, 강남, 용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역대급 매물을 소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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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한 달"..박휘순♥천예지, '라디오쇼' 인증샷

개그맨 박휘순-천예지 부부의 '라디오쇼' 인증샷이 공개됐다. 2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SNS에는 "오늘의 직업인 박휘순-천예지 신혼부부. 축가 박명수-바보에게 바보가"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라디오쇼' 스튜디오에서 밝게 미소 띤 박휘순, 천예지, DJ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서도 함께했던 세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21일 결혼한 박휘순-천예지 부부는 이날 오전 '라디오쇼'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2세 계획,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 등에 관해 밝혔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11시 57분까지 KBS 쿨FM(89.1MHz)을 통해 온에어 된다.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콩'을 통해서도 보고 들을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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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휘순♥천예지, 정엽-박명수 축가 속 하나 됐다

'아내의 맛' 박휘순, 천예지가 결혼에 골인했다. 개그맨들이 총출동했고 정엽, 박명수가 축가로 두 사람을 축복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2%, 분당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밤 예능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박은영-김형우 부부는 엉또 탄생 16주를 남겨 놓고 태교에 힘쓰며 설렘 가득한 나날을 보냈다. 박은영은 엉또를 위해 조립 옷장을 구입한 후 김형우에게 조립을 부탁하고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해 김형우를 당황케 했다. 김형우 역시 자신의 친구들을 초대하겠다고 말했고, 잠시 뒤 삼삼오오 모여든 친구들은 집안에 마련된 김형우만의 공간인 '대치 BAR'에 모여 앉아 즐거운 홈파티를 벌였다. 잠시 뒤 박은영이 집에 돌아오자, 친구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청소를 끝마친 뒤 흩어져 웃음을 안겼다. 박은영은 결국 '대치 BAR'를 엉또의 방으로 만들겠다고 폭탄선언 했고, "둘째가 생기면 치우겠다"고 맞서던 김형우는 박은영의 기세에 끝내 폐업하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박휘순, 천예지 부부는 꿈에 그리던 웨딩데이 주례를 부탁하기 위해 코미디 협회장 엄용수를 찾아갔다. 하지만 엄용수는 자신은 주례를 설 만큼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며 손사래 쳤고, 조만간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는 폭탄발언을 내뱉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엄용수는 주례를 대신해 축하영상을 전했고, "나처럼 살지 마세요!"라는 단호박 덕담을 전했다. 결혼식 날, 결혼식장에는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개그계 스타들이 총집합했다. 수많은 하객의 축복 속 손을 맞잡고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고, 정엽의 감미로운 세레나데 뒤 박명수가 등장해 자신의 결혼식 이후로 처음 부르는 축가 '바보에게 바보가'를 열창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국가유공자 아버지의 1주기를 맞아 딸 혜정이와 현충원을 찾았다. 세 사람은 합동소 앞에 서서 향불을 켜고 생전 아버지가 좋아하신 음식을 올리는 등 예를 갖췄고, 아버지와의 추억이 가득 담긴 옛 사진들과 아버지 없이 새로 찍은 가족사진을 꺼내 들며 "너무너무 보고 싶다"고 진심을 털어놔 울컥하게 했다. 아버지 기일과 같은 날인, 혜정이 두 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함진부부는 재료를 잔뜩 구입한 뒤 본격 생일상 차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야무진 각오와 달리, 함소원은 어설픈 솜씨로 모양도 맛도 해괴한 음식을 줄줄이 만들었다. 이모가 재빠른 손놀림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뚝딱 차려내는 사이, 모여든 동네 주민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혜정이의 생일을 축하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감격스러운 마음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카페 운영을 위해 구입한 첫 집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입성하는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 시부모님은 눈부신 채광과 탁 트인 전망이 탁월한 아들 내외의 집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고 급기야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업고 덩실대는 기쁨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어머니는 모든 일이 무탈하기를 바라는 고사를 지내기 위해 떡과 전, 과일은 물론 돼지머리까지 준비하는 정성으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던 터. 그러던 중 고사상 위 촛불이 홍현희 머리카락에 옮겨 붙어 활활 타는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고, 그렇게 '대박 기운'이 가득 흐르는 가운데 네 사람은 사업 번창과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고사를 무사히 끝마쳤다. 평소 시아버지가 갖고 싶어 한 관리기를 선물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농기구 종합 백화점으로 떠났다. 시아버지는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다"며 어린아이처럼 들떠했고, 보기에도 웅장한 대형 트랙터에 탑승해 직접 시동을 걸어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트랙터 가격이 무려 1억 원에 달하자, 시아버지는 결국 최신상 관리기를 구입한 후 행복감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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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결혼' 박휘순, ♥천예지와 웨딩 화보 공개 "저녁은 굶자"

개그맨 박휘순이 결혼을 앞두고 인사를 전했다. 박휘순은 17일 자신의 SNS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고마웠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지난여름 함께한 웨딩촬영. 긴 장마 속에서 그날만큼은 맑았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달려 와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고, 긴 촬영시간임에도 웃으며 끝까지 함께 해 준 스태프분들께도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휘순과 예비신부 천예지의 웨딩 화보. 햇살 아래 손을 잡고 새 출발을 알리는 두 사람의 행복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박휘순은 이어 "무엇보다 나의 소중한 아내 예지야~ 우리 결혼식 며칠 안 남았잖아ㅎㅎ 오늘 저녁은 좀 굶자. 어제도 피자 먹고, 그제는 치킨 먹고, 다이어트가 쉽지 않네...?"라며 유쾌한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휘순과 천예지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과정 및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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